티스토리 뷰
'주택관리사'라는 단어는 생소하지만, 빌딩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만나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분들이 '주택관리사' 자격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분들로, 공동주택(대표적으로 아파트)을 유지보수하는 전문인력을 '주택관리사'라고 합니다. 주택관리사는 자격증 취득 후 취업률이 80% 정도로 높고, 업무 강도가 높지 않으며, 평균 연봉 3~4천만 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입을 형성할 수 있는 데다, 70세 이상도 일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은퇴 이후를 준비하시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목차
주택관리사 시험일정
주택관리사 시험은 매년 한 번씩 진행되며, 시험은 1차와 2차시험을 두 번 다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주택관리사 시험은 종료되어 11월 29일 (수) 합격자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정확한 시험일정은 매년 4월쯤 공시되므로 정확한 일정 확인 후 시험을 준비하면 늦습니다. 예상 시험일정을 가늠하시고, 공부를 하시다가 정확한 일정이 나오면 제 때 원서접수를 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확한 일정이 공지되면 이후 포스팅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2024년 주택관리사 예상 시험일정
1차 시험일정 : 2024년 7월 13일 (토)
1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 : 2024년 5월 20일 (월) ~ 5월 25일 (금) / 5일간
2차 시험일정 : 2024년 9월 21일 (토)
2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 : 2024년 8월 19일 (월) ~ 8월 23일 (금) / 5일간
※ 응시 수수료 : 1차 21,000원 / 2차 14,000원
1차, 2차 시험 모두 정기 원서접수 기간은 5일이며 이 기간을 놓쳤을 경우, 빈자리 추가 접수 기간이 이틀간 주어집니다만, 추가접수는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마감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정기 원서접수 기간 5일 안에 원서접수를 마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합격 기준 및 이전 시험 합격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3~6개월 정도 공부하면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꾸준히 준비하시는 것이 좋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1차 시험이 7월에 치러지기 때문에 최소한 4월부터는 준비를 하는 것이 좋으나, 결코 공부할 양이 적지 않기 때문에 미리 기본서나 입문서를 준비하여 개념을 익혀놓는 것이 집중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합격기준
1차 시험 : 객관식 5지선다형 - 과목당 100점 만점, 3과목 시험 - 과목당 40점 이상, 3과목 평균 60점 이상 절대평가
2차 시험 : 객관식 5지선다형 + 주관식 (단답형 혹은 기입형) - 과목당 100점 만점, 2과목 시험. 1차 시험 합격 조건을 충족한 사람 중에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 (상대평가)
1차 시험에 합격 후 2차 시험에서 떨어졌을 경우, 다음 해 한 번 더 2차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물론, 재시험 때는 1차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재시험 때에는 2차 시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전 시험 합격률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1차 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2차 시험 합격율은 높은 편입니다. 1차 관문을 통과하고 나면, 상대적으로 2차 시험에서는 붙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1차 시험 합격률이 낮다는 것은 시험이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잘 모르고 시험을 본 사람들이 다 떨어지고 정말 제대로 공부한 사람만 남았기 때문에 2차 시험 합격률이 높을 것이다라고 해석할 수 도 있겠습니다. 합격해야만 2차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택관리사의 경우에는 첫 시험을 집중 공부하여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난이도
주택관리사 시험은 총 5과목으로 공부해야할 양이 많고, 회계 계산이나 민법과 관련 법규 등에 관한 내용들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민법 과목 외의 문제들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성실하게 공부하면 합격가능성이 높습니다. 회계나 법문을 이해하는데 익숙한 전공자나 경력자이신 경우에는 공부만 하신다면 수월하게 취득하실 수 있는 편입니다.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및 과목 분석
1차 시험 :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3과목)
회계원리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 중 재무회계의 출제 비중이 80% 정도로 높습니다. 회계과목이다 보니 계산형 문제가 많으나, 기출유형을 공부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의 기초 문제가 많습니다. 기본에 충실하여 공부하면 충분히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공동주택시설개론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나 문제가 과목의 내용 안에서 전반적으로 출제가 되는 경향이 있어 소단원을 놓치지 말고 내용을 꼼꼼히 공부해두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 역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두면 유리합니다.
민법
1차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난이도 역시 높습니다. 1차 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 과목이라 볼 수 있으며, 중요 조문과 판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시험에서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2차 시험 :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 관리실무 (2과목)
주택관리관계법규
2차 시험은 객관식과 주관식이 같이 출제되는데, 객관식 문제의 경우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많이 출제되므로 객관식 문제에서는 최대한 점수를 잃지 않도록 꼼꼼히 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관식의 경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공동주택 관리실무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는 과목이므로 기본적인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고, 최신 문제 트렌드나 동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2023년 26회 주택관리사 기출문제 및 답안지
기출문제
답안지 (2차는 가답안)
